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영상자료원(원장 류재림, 이하 ‘영상자료원’)은 <고래사냥>, <깊고 푸른 밤> 등의 작품으로 80년대 대표 영화인으로 자리 매김한 배창호 감독의 데뷔작 <꼬방동네 사람들>의 블루레이를 출시한다. 한국사회가 현대화되는 과정에서 생산된 도시 빈민의 가난하고 힘든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도 비극적으로만 풀지 않은 이 영화는 배창호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이야기꾼으로서의 재능이 여실히 드러나는 뛰어난 데뷔작이다. 블루레이는 오는 7월 6일부터 교보문고, 알라딘 등 주요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장당 27,500원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7월 23일(일) 오후 2시에는 상암동 시네마테크KOFA에서 배창호 감독과의 대화가 포함된 출시 기념 상영회가 마련된다. (문의: 02-3153-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