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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아라니
Guarani
70세 파라과이 노인 아틸리오는 강가에 집을 지어 딸과 손녀들과 함께 살고 있다. 그에게는 꿈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손자를 얻어 과라니어와 낚시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파라과이의 문화를 전수하는 것이다. 어느 날 그는 편지 한 통을 받는데, 본인의 딸 중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거주하는 딸이 아들을 임신하였다는 소식. 그는 1,000킬로미터 이상인 거리를 배를 타고 이동해 딸에게 출산을 파라과이에서 하도록 설득을 하기로 한다. 그런데 그의 여행에 의도치 않게 11살 된 손녀가 동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