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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액션배우다
Action Boys
강렬한 액션으로 국내외 영화제를 사로잡은 <악녀>(2017), <내가 살인범이다>(2012)를 연출한 정병길 감독의 초기 다큐멘터리 작품. 호랑이를 업어야 앞날이 트인다는 점쟁이 말에 호랑이 문신을 새기느라 빚만 진 세진. 그저 <가위손>의 위노나 라이더가 좋아서 미용사가 되었던 복근이 무기인 복서 진석. 떨어지는 거랑 차 뒤집기는 정말 자신있는 귀덕. 발차기는 어설펐지만 얼굴이 잘 생겨서 합격한 성일. 가장 어리지만 가장 뛰어난 실력으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문철. 액션배우가 되겠다는 포부를 안고 스턴트의 세계에 뛰어든 액션스쿨 동기생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짝패>, <주먹이 운다>, <쩐의 전쟁>, <태왕사신기> 등 TV와 영화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 그들의 꿈은 오로지 하나, "액션배우"이다!
제 9회 전주국제영화제 JIFF 최고인기상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