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아트 더 클라운’이 핼러윈을 맞아 그의 조수인 에밀리와 함께 죽은 자의 무덤에서 일어나 복수심으로 가득 차 돌아온다. 돌아가신 아버지로부터 ‘광대 살인마’에 대해 경고를 들어왔던 남매, 시엔나와 조나단은 역시 그에 의해 희생될지 모른다. 남매는 아버지로부터 받은 검을 휘두르며 악마와 싸워 이웃들을 지켜야 한다.
〈테리파이어 2〉는 70년대와 80년대 입장료가 저렴한 옛 영화관에서 상영되던 슬래셔 호러영화에 대한 오마주로 제작되어, 초기 크라우드펀딩 목표의 400% 이상을 달성하며 25만 달러의 예산으로 15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데미안 리오니는 그래픽 디테일과 현실적인 고어 효과를 연출하여 ‘아트 더 클라운’의 살인적인 분노를 블랙 유머와 함께 더욱 강조시켰다. 이 영화는 모든 이들을 위한 영화는 아니지만, 영화를 보기 전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하드코어 슬래셔의 팬들에게는 순수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 호러 시리즈는 무시 못할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남종석,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