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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거장 감독전

기간: 2010.11.16.화 ~ 11.30.화 |장소: 시네마테크KOFA 1관

일본 거장 감독전 대표 이미지

일본거장 감독전 - 부산아시아필름 아카이브 특별전

기간: 2010.11.16(화) ~30(화)
장소: 시네마테크 KOFA 1관
주최: 한국영상자료원, 부산아시아필름아카이브(시네마테크 부산)

시네마테크KOFA는 시네마테크 부산의 부산아시아필름아카이브와 공동주최로 일본영화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시대를 앞서간 시네아스트이자 인간의 마성을 극한까지 탐구한 강렬한 작품을 통해 일본 누벨바그의 전조가 된 위대한 예술가 마스무라 야스조의 대표작 10편을 비롯해 가장 일본적인 감독으로 꼽히는 오즈 야스지로의 <부초>, 그리고 멜로드라마의 거장 나루세 미키오의 <번개>와 <오누이> 등 모두 17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이중 <오누이>와 <부초>는 2010년 부산아시아필름아카이브에서 새롭게 수집한 프린트이기도 하다. 또한 여성의 욕망을 충격적인 내용과 형식으로 표현해낸 마스무라 야스조의 1961년작 <아내는 고백한다>는 1964년 유현목 감독에 의해 동명의 제목으로 리메이크 되었는데, 이번 특별전에서는 마스무라 야스조의 작품과 유현목 감독의 작품이 처음으로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유현목 감독의 리메이크작은 아쉽게도 사운드와 장면의 일부가 소실된 불완전 버전이지만 각각 다른 감성으로 독특한 작품세계를 만들어갔던 두 감독의 개성을 확인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을 듯하다. 각각의 특별한 작품세계와 철학으로 세계영화사를 풍성하게 채워갔던 일본거장들과의 만남, 그들이 추구했던 세계는 저마다 달랐지만 다채로운 고전영화들과의 만남은 조금은 스산한 늦은 가을의 끝을 풍성한 색깔과 감성으로 채워줄 것이다.

  • 훔친 욕정
    마스무라 야스조 1962년 88분 35mm
  • 아내는 고백한다
    마스무라 야스조 1961년 87분 35mm
  • 오누이
    나루세 미키오 1953년 86분 35mm
  • 나는 두 살
    이치가와 곤 1962년 90분 35mm
  • 아내는 고백한다 (유현목)
    유현목 1964년 100분 디지베타
  • 문신
    마스무라 야스조 1966년 86분 35mm
  • 부초
    오즈 야스지로 1959년 90분 35mm
  • 등불
    키누가사 테노스케 1964년 90분 35mm
  • 지옥문
    키누가사 테노스케 1953년 86분 35mm
  • 번개
    나루세 미키오 1952년 87분 35mm
  • 하나오카 세이슈의 아내
    마스무라 야스조 1967년 99분 35mm
  • 제2의 성(섹스 체크)
    마스무라 야스조 1968년 89분 35mm
  • 세이사쿠의 아내
    마스무라 야스조 1965년 93분 35mm
  • 붉은 천사
    마스무라 야스조 1966년 95분 35mm
  • 만지
    마스무라 야스조 1964년 90분 35mm
  • 눈먼 짐승
    마스무라 야스조 1969년 84분 35mm
  • 남편은 보았다
    마스무라 야스조 1964년 92분 35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