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대신 극장에서, 달콤한 영화 디저트
상영일정 : 2014년 7월 30일(수) 12:30 2관
작품명 : <세이프>, <콩나물>
감독 : 문병곤, 윤가은
작품 정보 : 2013~2014 ㅣ HD ㅣ Color | 33min
관람등급 : 15세이상 관람가

직장인에게 점심시간이란 어떤 의미인가? KBS <직장의 신> 미스 김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점심시간은 직장인에게는 오아시스 같은 존재이다.

하지만 때로는 점심 후 매일 마시는 3,500원짜리 커피값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남는 30분을 그냥 흘려보내는 것이 왠지 아깝기도 하다. 그렇다고 이 꿀맛 같은 30분 동안 독서를 하거나 어학을 공부하기에는 왠지 쉬는 것 같지 않은 갑갑한 느낌이랄까.

그래서 시네마테크KOFA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12시 30분에 상암동 인근 직장인과 점심시간을 활용하고자 하는 관객을 위해 고활용 점심시간 상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그 첫 시작으로 2013년 칸 영화제에서 단편 부분 황금종려상을 받은 문병곤 감독의 <세이프>와 2014년 베를린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 K플러스 단편영화상을 수상한 윤가은 감독의 <콩나물>을 상영한다.

한 달에 한 번만이라도 오전 업무로 지친 몸과 마음을 시네마테크KOFA가 선사하는 달콤한 영화 디저트로 달래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