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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_ 카페 대신 극장에서, 달콤한 영화 디저트
기간: 2016.05.25.수 |장소: 시네마테크KOFA 2관
직장인에게 점심시간은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이다. 상사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고, 쏟아지는 업무 전화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시간. 하지만 때로는 식사 후 매일 마시는 3,500원짜리 커피값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남는 30분을 그냥 흘려보내는 것이 왠지 아깝기도 하다. 그렇다고 이 꿀맛 같은 30분 동안 독서를 하거나 어학 공부를 하는 건 또 왠지 억울한 기분이다.
그래서 시네마테크KOFA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12시 30분에 상암동 인근 직장인과 점심시간을 활용하고자 하는 관객을 위해 고활용 점심시간 상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5월에는 영화 이론서의 저자가 촬영장에 나타난다는 기상천외한 상상력이 흥미로운 임지은 감독의 <루이스 자네티의 영화의 이해>를 준비했다. 영화 저널리스트 달시 파켓이 루이스 자네티 역을 맡았으며, 봉준호, 최동훈 감독이 깜짝 출연해 관객을 더욱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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