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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 초상
수록영화정보 총 1편
제목 |
제니의 초상
K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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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제니퍼 존스,조셉 코튼,에델 베리모어,릴리안 기쉬 |
유형 | 극영화 |
영화원제명 | Portrait of Jennie |
감독 | 월리엄 디터르 |
각본(각색) | 폴 오스본 |
제작사 | 셀즈닉 인터내셔널 픽쳐스,Vanguard Films |
제작 연도 | 1948 |
길이/상영시간 | 장편/86 분 |
장르 | 드라마,멜로드라마,미스터리,판타지 |
줄거리 | 1934년 뉴욕의 겨울, 화가 에벤 아담스(조셉 코튼)는 모처럼 그린 그림을 미술상 매튜 앤 스피니에 가져가지만 싸늘하게 거절당한다. 의기소침한 에벤은 센트럴 파크에 가서 벤치에 걸터 앉는데, 그 벤치에는 신문으로 싼 꾸러미가 있다. 그 꾸러미가 무엇인지 궁금해 이를 열어보려 하자 제니 애플턴(제니퍼 존스)이라는 어린 소녀가 나타나 그 꾸러미는 자신의 것이라고 말한다, 19세기 말의 옷을 입고 있는 이 소녀는 자기 부모가 오스카 해머스타인이 경영하는 빅토리아 보드빌 극장에 출연하고 있다고 말하는데, 에벤은 그 극장이 수십년 전에 철거되었다는 사실을 알기에 의아해한다. 제니는 꾸러미를 가져간 뒤 사라지고, 무언가 강렬한 인상을 받은 에벤은 제니가 남겨 놓고 간 실크 스카프를 보고 갑자기 그녀의 초상을 그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며칠 후, 에벤은 공원에서 제니를 다시 만나 그녀가 이미 10대로 성장했다는 것을 보고 놀란다. 에벤과 제니는 타임스퀘어까지 산책을 하지만 갑자기 제니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다. 계속 의아한 생각을 가진 채 에벤은 옛 빅토리아 극장 터에 가서 그 건물의 관리인 피트를 만나 애플턴 집안에 대해 묻고, 피트는 클라라 모건이라는 흑인 가정부를 그에게 소개한다. 클라라는 애플턴 부부가 한때 빅토리아 극장의 스타였지만, 공중 곡예를 하던 중 와이어가 끊어져 끔찍한 죽음을 맞았고, 제니는 수녀원으로 보내졌다고 한다. 그날 저녁, 에벤은 센트럴 파크에서 부모의 죽음을 알고 흐느끼는 제니를 만난다. 며칠 뒤 에벤은 다시 센트럴 파크에서 제니를 만나는데, 이제 그녀는 아름다운 젊은 여성으로 성숙해 있다. 에벤은 제니의 초상화를 완성하고, 제니는 완성된 그림을 본 뒤 자신은 멀리 가지만 언젠가 다시 한번 만날 것이라고 말한다. 며칠이 지난 뒤 에벤은 그녀가 살던 수녀원을 찾아가 제니의 행방을 묻는데, 친절한 수녀원장(릴리언 기쉬)은 에벤에게 제니가 수년 전 케이프 코드의 앞바다에서 보트를 타고 놀다가 등대가 있는 섬 부근에서 해일에 휩쓸려 영영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제니와 시간을 초월한 사랑을 나눌 운명이라는 것을 알게 된 에벤은 시간에 맞서 그녀를 구출하고자 폭풍우가 몰아치는 케이프 코드 속으로 보트를 타고 나가고, 에벤은 등대가 있는 섬에 간신히 다다른다. 에벤은 절벽에 쓰러져 있는 제니를 얼싸안고 등대 앞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마지막 포옹을 나누지만, 갑자기 불어 닥친 엄청난 파도와 소용돌이 속에 제니는 유령처럼 휩쓸려 사라지고 에벤은 의식을 잃는다. 정신을 차린 에벤은 자신이 수녀원장에 의해 구조되었지만, 제니는 영영 시간 속으로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고 슬퍼하지만, 화가로서의 자신의 재능을 살려 제니와의 아름다운 기억을 영원히 간직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창작열을 불태우게 된다. 수십년이 지난 뒤, 에벤이 그린 제니의 초상은 박물관에 걸려 수많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