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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받은 성웅들
1849년 토마스 최양업은 김대건의 순교사료수집과 그의 모친과 누님을 찾아 도우라는 명령을 받고 귀국하며 과거를 회상한다. 15세의 김대건,최양업,최방제는 온갖 어려운 상황에도 마카오에서 신학공부를 한다. 이들은 조선에 돌아와 박해와 질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민중들의 생활속으로 들어가 전도사업에 열중한다. 김대건 역시 전도를 하다가 관헌에게 붙잡혀 죽음을 당한다. 최신부는 죽음을 눈앞에 둔 김대건의 누님을 발견하지만 다음날 길을 떠나게 된다. 그때 최신부는 박말구의 재담에 대답도 없이 장티푸스로 쓰러져 죽고 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