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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太陽の季節, Season of the Sun)
당시 아쿠다가와 상을 수상하여 대단한 화제가 된 이시하라 신타로의 소설을 영화한 작품으로 기성세대에 반항하는 청춘의 모습을 그려 니카츠 최초의 히트작이 되었다. ‘태양족’이라는 신생어와 함께 원작자의 동생인 이시하라 유지로가 데뷔하여 이후 <미친과실>, <햇빛 쏟아지는 언덕길> 등 대표적인 청춘영화에 출연하여 불량스럽지만 어딘지 모르게 귀여운 모습의 청춘스타로 부상하였다. 권투부의 다쓰야는 거리에서 에이코를 알게 되고 둘은 서로에게 상처를 준다. 다쓰야의 아이를 갖게 된 에이코는 낙태수술을 받은 후 복막염으로 죽고 다쓰야는 에이코를 진정 사랑했음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