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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우 (An Early Rain)
현대감각이 물씬 나는 66년도 수작이자 문제작(조선일보 1966. 6. 12)
카센터에서 일하는 철수(신성일)는 어느 날 시내 뮤직홀에서 봉변을 당할 위기에 처한 영희(문희)을 구해준다. 철수는 사장 아들이라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프랑스 대사의 가정부인 영희 역시 대사의 딸이라 신분을 속인 채 만남을 지속하며 서로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 그들은 서로에게 자신의 신분을 고백하고, 자신의 꿈이 깨어진데 실망한 철수는 매정하게 영희를 버린채 떠난다. 패티김의 주제가 “초우”의 히트로 더욱 유명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