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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하면 (大橋下面, Under the Bridge)
관객과 비평가 모두로부터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문화혁명기에 하방되었던 두 젊은 남녀가 1979년 도시로 돌아와 당의 지원을 받으며 열심히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감독은 그들의 개인적인 행복과 사회적 성공을 감동적으로 그려 관객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고 있다.
상하이를 관통하는 슈조강의 다리 아래 시골에서 돌아온 가오 지후아와 뀐난은 각각 수선소를 차렸다. 둘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있으나 뀐난에게는 5살 된 아들이 있어 가오 지후아의 사랑을 회피한다. 마침내 그녀는 용기를 내어 그의 아들을 상하이로 데리고 오고 그녀에 대한 호감은 반감과 끝임 없는 소문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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