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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왕후
중종의 제2 계비인 문정왕후는 본인의 소생인 경원대군이 왕위를 이어 받게 하기 위하여 이조 12대 임금인 인종이 세자로서 동궁전에 있을 때부터 암살을 기도한다. 효심 깊은 인종은 아버지 중종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문정왕후와 난정 꾸민 계략을 모른척하며 암살을 시도할 때마다 운명이라 받아들인다. 중종이 승하한 후 인종이 왕위에 오르지만 문정왕후에 의해 독살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