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파이더맨: 돌아온 그린 고블린(Spider Man: The Return Of The Green Goblin)' - 다섯 시즌에 걸쳐 총 65편의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는데, <스파이더 맨: 돌아온 그린 고블린>은 39~42번째에 해당하는 네 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었다. 그린 고블린의 등장 및 그린 고블린과 스파이더 맨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스파이더 맨: 돌아온 그린 고블린>은 65편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에서 작년에 개봉된 영화 <스파이더 맨>이 주요 스토리 라인으로 삼은 부분이다.

뉴욕 시가지 곳곳에 정체불명의 블랙홀이 나타나서 시민들이 큰 혼란에 빠지자, 스파이더 맨은 진상 파악에 나선다. 악당 킹핀 휘하의 온박사가 개발한 그 블랙홀들은 공간이동 포탈로서, 이것을 통하면 사람이건 물체건 원하는 곳으로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는 엄청난 기술이었다. 실험 도중 우연히 포탈 속에 빨려 들어갔던 온박사는 포탈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고, 이 능력을 바탕으로 킹핀에게서 벗어나고자 한다. 공간이동 포탈을 조종할 수 있는 시간 촉발기가 허브 고블린의 손에 들어간다. 이 사실을 알고 분개한 킹핀은 허브 고블린의 개발자 노만 오스본을 찾아가 그 정체를 밝히라며 윽박지르지만, 이는 오히려 오스본의 적개심을 자극하여 그린 고블린이 오스본을 완전히 지배하는 결과를 낳고 만다. 슈퍼 악당 그린 고블린으로 다시 태어난 오스본은 허브 고블린을 공격하여 그가 갖고 있던 시간 촉발기를 손에 넣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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