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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와 그 형제들
Rocco e l suci fratelli
<흔들리는 대지>에 이은 비스콘티의 시칠리아 3부작 중 한 편으로 밀라노로 이주한 시칠리아 가족의 극적 삶을 그리고 있다. 아들 빈센조가 살고 있는 밀라노로 4명의 아들을 이끌고 온 미망인 로사리아(카티나 팍시노)는 빈센조의 약혼식장에서부터 자신의 의사와는 별개로 행동하는 아들에게 실망한다. 둘째 아들 시몬(레나토 살바토리)은 권투로 성공하지만 나디아(애니 지라도)를 만나 인생을 망치고 로코(알랭 들롱) 역시 나디아를 사랑하게 된다. 비스콘티는 이 작품으로 1961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수상하여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후 1963년 그는 시칠리아 귀족사회를 다룬 <레오파드>를 연출한다.
2010.02.27.토 17:00 시네마테크KOFA 1관
2010.03.07.일 17:00 시네마테크KOFA 1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