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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공장 소녀
Tulitikkutehtaan tytto
성냥공장에서 일하는 아리스(카티 오우티넨)의 일상은 그녀의 창백한 얼굴처럼 단조롭기 그지없다.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은 아리스는 댄스 클럽에서 한 남자를 만나 하룻밤을 지내고 그의 아기를 갖게 된다. 이 소식을 남자에게 전하지만 그녀에게 돌아오는 것은 수표 한 장과 아이를 지우라는 한 장의 짧은 편지밖에 없다. 그녀는 자신만의 복수를 계획한다. 카우리스마키 감독의 대표작 중 한 편으로 시종일관 무표정한 얼굴로 사랑을 구하고, 복수를 하는 카티 오우티넨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2011.04.20.수 20:30 시네마테크KOFA 1관
2011.04.24.일 17:00 시네마테크KOFA 1관
2011.04.26.화 20:30 시네마테크KOFA 1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