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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프로그램

황혼의 빛

Laitakaupungin valot

감독: 아키 카우리스마키 출연: 얀 히티아이넨, 마리아 헤이스카넨
2006년 80분 3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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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동료들에게 별 인정을 받지 못하고 친구도 없는 야간 경비원인 코이스티넨(얀 히티아이넨)은 어느 날 미모의 금발 여인 미리야(마리아 에르벤헬미)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그녀는 코이스티넨을 이용하여 백화점 보석상의 경비장치의 비밀번호와 열쇠를 훔쳐낸다. 결국 코이스티넨은 절도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어 모든 것을 잃게 되고 만다. 빈민 삼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어둠은 걷히고>가 실직을, <과거가 없는 남자>가 집이 없음을 다루고 있다면, 이 영화는 인간의 고독을 이야기하고 있다. 무엇인가 - 직장, 집, 꿈-를 잃어버린 이들과 이들을 에워싸고 있는 무자비한 현실을 3편의 영화를 통해 그리고 있으나 감독은“인간은 결국 혼자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로 영화의 결말을 맺고 있다.

관련 프로그램 및 상영일정
  • 2011.04.22.금 20:30 시네마테크KOFA 1관

  • 2011.04.28.목 14:00 시네마테크KOFA 1관

  • 2011.04.30.토 18:00 시네마테크KOFA 1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