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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프로그램

예라이샹

Yeraehyang

감독: 정창화 출연: 신성일,문정숙,최남현
1966년 116분 3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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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나이트클럽 마담인 난희는 4.19 혁명 시 부상을 입은 법대생 세영을 간호하다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세영은 가정교사로 들어간 집의 딸 정숙에게 열렬한 구애를 받는다. 정숙의 아버지 박원혁은 일제시대 일본군의 앞잡이로 난희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임이 밝혀지고 난희는 그를 죽이고 감옥에 수감된다. 연상의 연인으로 살인까지 저지르는 비운의 여인을 문정숙이, 그녀에게 ‘당신은 내 운명 위에 핀 아름다운 꽃 예라이샹이요, 다시 밝은 세상에서 만나는 날까지 부디 잘 있어요“라고 말하며 흐느끼는 세영을 신성일이 연기했다. 66년도 상반기 9천5백여 명의 관객이 동원되어 흥행 5위를 기록하였는데, 담배를 피우며 고혹하게 앉아 있는 문정숙의 옆모습의 오프닝 장면이 매우 인상적이다.

관련 프로그램 및 상영일정
정창화 감독 회고전 2011.09.15.목 ~ 09.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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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20.화 14:00 시네마테크KOFA 1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