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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히스토리아
Autohystoria
필리핀 혁명당 카티푸난의 창설자인 보니파쇼와 그의 동생 프로고피오는 라이벌 당에 정보를 누설했다는 이유로 기소당한다. 라이벌 당의 대표는 후에 필리핀의 초대 대통령이 된 에밀리오 아구이나르도이다. 아날로그 카메라로 촬영된 흑백 트래킹 쇼트, 극히 절제된 대사, 시종일관 어둡고 화면에 개입하지 않는 카메라 등 영화는 사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삼간다. 역사를 어떻게 개인적으로 내면화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감독의 깊은 고민이 담긴 작품.
2012.05.06.일 19:00 시네마테크KOFA 1관
2012.05.08.화 16:30 시네마테크KOFA 2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