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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회]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추천작 展
1. 9월이 지나면 (연출 : 고형동 / 23분 / HD / 2013)
공모전 설계도 제출을 하루 앞두고 선영의 설계도가 사라진다. 선영은 지연을 의심하고, 승조는 지연을 감싸준다.
2. 방학숙제 (윤희중 / 11분 / HD / 2013)
9살, 처음으로 집에 홀로 남겨진 날.
후덥지근한 여름공기가 코를 누르고, 다친 동생이 걱정되는 마음은 짙게 깔리는 어둠에 더욱 먹먹해진다.
3. FAMILY (정욱 / 24분 / HD / 2012)
거리에서 만난 신애, 민정, 훈은 가출 패밀리이다. 셋은 같이 살 집을 구하기 위해 화장실에서 지내며 갖은 방법으로 돈을 모은다. 여느 때처럼 돈을 벌던 어느 날 민정의 배가 아파오기 시작한다. 화장실에서 신애가 잠든 사이 훈은 그 동안 모아 놓은 돈을 훔쳐 달아나고 민정의 통증은 점점 심해져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