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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프로그램

청춘의 십자로 (변사 1인 해설공연)

Turning point of the youngsters

감독: 원작: 안종화 / 공연: 김태용 출연: 원작: 이원용, 신일선 / 공연: 윤병희(변사)
1934년 70분 mov 전체전체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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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2008년 초연 이래 대중의 호평 속에 공연되었던 <청춘의 십자로> 변사공연을 더 많은 관객과의 접점을 찾기 위해 연출을 맡은 김태용 감독과 윤병희 변사가 1인 변사 공연으로 새롭게 재구성한 버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었던 안종화 감독의 연출작으로, 현존하는 최고(最古) 무성영화다. 

영화
감독: 안종화
출연: 이원용, 신일선, 박호, 김연실

공연
연출: 김태용
작사, 작곡, 편곡: 박천휘
변사: 윤병희

영화 줄거리
영복은 늙은 어머니와 누이동생을 두고 고향을 떠나온다. 봉선네 집 데릴사위로 들어가 7년 동안 뼈 빠지게 일만하다 봉선마저 주명구에게 빼앗겨 버린다. 서울에 올라온 영복은 서울역에서 아까보오, 즉 수하물 운반부 생활을 하다 근처 개솔린 스탠드에서 일하는 계순을 만난다. 계순은 병든 부친과 어린 동생을 데리고 근근이 살아가는 불우한 처녀였다. 한편, 고향에 남은 영복의 동생 영옥은 모친을 잃고 서울로 오지만 오빠는 만나지 못하고 카페 여급이 된다. 어느날 영옥은 주명구의 술책에 넘어가 주명구와 어울려 지내는 개철에게 몸을 더럽히게 된다. 이를 전후로 계순마저 실직한 몸으로 직장을 헤매다 개철 일당에게 걸려든다. 우연히 계순의 소식을 안 영복은 개철의 집에 달려가고 뜻밖으로 영옥을 만나 저간의 사정을 듣고 하늘을 우러러 통찬한다. 분노한 영복은 주연을 베풀고 있는 개철 일당을 찾아내 마침내 정의의 응징을 가하는데...

관련 프로그램 및 상영일정
  • 2016.11.18.금 19:00 시네마테크KOFA 1관 공연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