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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프로그램

Indi-Visual 3 크리스티앙 르브라 + 예술적 몸짓과 기술적 장치 단편섹션

감독: 크리스티앙 르브라
78분 16mm

필름 넘버 2 Film numéro deux (Film Number Two) | France | 1976 | Color | Silent | 3min | 16mm
레브라는 렌즈 앞에 하나 혹은 그 이상의 슬릿을 만들기 위해 종이조각을 놓고 촬영해, 오직 좁고 긴 스트립 형태의 이미지만을 기록해 결과적으로 영화 스크린을 분리시키는 효과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그는 영화를 여러 번 노출을 시켜, 다층적 이미지를 중첩시켰다. 

푸른 배경 속 매혹적 색채 Couleurs délicieuses sur fond bleu (Delicious Colors on Blue Background) | France | 1976 | Color | Silent | 9min | 16mm 
TV 이미지의 왜상을 보쉬의 <쾌락의 동산>의 이미지 조각들과 결합한 작품이다.

조직화 1 Organisation I | France | 1977 | Yellow-Red-Blue | Silent | 5min | 16mm
색상만으로 만든 최초의 작품이다. 황-적-청의 수직 선들이 글자그대로 화면 위에서 부식된다.

네트워크 Networks (Réseaux) | France | 1978 | Color | Silent | 10min | 16mm
분할된 프레임으로 만들어진 가장 밀도 높은 이 작품은 동일한 필름 롤을 20번까지 노출시켜서 만든 것이다.

트라마 Trama | France | 1978~1980 | Color | Optical | 12min | 16mm
이 작품에서 레브라는 여섯가지 색상(노랑, 빨강, 파랑, 초록, 보라, 오렌지색)으로 수직 분할한 조각들로 촬영되도록 나눠놨다. 이 조합은 영화 내내 그대로 유지된다. 작가는 둘 혹은 세 프레임마다 밴드를 놓았다. 프레임 단위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색상의 광학적 혼합으로 인해 기묘한 맥동 효과를 만들어낸다. 

디스포지티브의 자화상 Self portrait with apparatus (Autoportrait au dispositif) | France | 1981 | Greenish | Silent | 9min | 16mm (18f/s)
이 작품은 투명하게 여러 프레임(문, 거울, 스크린)을 보여주면서 가상의 원근법을 만들어내는데, 그 가운데 있는 것은 작가 자신의 실루엣이다. 이 일차적인 재현에 더해지는 것은 장치 한가운데의 심연으로 필름을 루핑하고 있는 카메라의 현전 자체다. 

홀론 Holon | France | 1981~1982 | Color | Silent | 14min | 16mm
이 작품의 포토그램 각각은 모두 다색이다. 상영시에 색상은 중첩되고 섞이며 상쇄되기도 하면서 스크린에 영사되며 이러한 색상들은 프레임의 회전, 스캐닝, 내파와 같은 효과를 만들어낸다. 

행동기관 The Engine of the Action (Le Moteur de l’action) | France | 1985 | B&W | Optical | 8min | 16mm
나는 편집실 선반에 버려진 사운드트랙을 발견했다. 그것은 거기에 몇 주째 버려져 있었으며, 나는 그것을 들어보기로 결정했다. 이제 여러분은 내가 전혀 알지 못하는 영화의 사운드 트랙을 듣게 된다. 나는 이 사운드트랙에 처음부터 매료되었는데, 그 단속적이고 파편적인 특징에도 불구하고 그럴 듯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는 내가 나 영화의 시각적인 영역에서 했던 것으로 음향 영역으로 옮겨놓은 것이다.

부대행사
2019-07-30(화) 17:30 상영 전 강연,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관련 프로그램 및 상영일정
  • 2019.07.30.화 17:30 시네마테크KOFA 2관 GV 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