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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사일런스
Radio Silence
청취율이 가장 높은 참여 라디오쇼를 진행하던 관계 치료사 질 피터만 박사는 알렉시스라는 여성의 발신자가 생방송 중 자살을 하는 사고로 삶이 산산조각 난다. 큰 충격을 받은 질 피터만 박사는 다시는 복귀하지 않겠다 맹세하며 방송계를 떠난다. 1년간 휴식을 취한 질 박사는 여전히 사건의 여파에 시달리지만 라디오프로를 재개하기로 결정한다. 질이 다시 적응하기 시작할 즈음, 자신을 알렉시스라고 밝힌 정체불명의 발신자와 전화 연결이 되면서 질은 자살 희생자와 같은 이름을 이용하는 괴한으로부터 두려움에 떨게 된다. 질은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과 거짓말을 파헤치며 치명적인 결과로 치닫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