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전국민을 떠들썩하게 한 군인의 자살 소식에 남긴 악플로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며 실시간 이슈에 오른 레나. 여기에 경찰지망생 지웅과 용민은 인기 BJ 양게가 생중계하는 현피 원정대에 참여한다. 하지만 현피 당일 날 레나는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고, 비난의 화살은 순식간에 이들에게로 향한다. 경찰 시험에 불리한 기록이 남게 될까 불안한 지웅과 용민은 레나의 죽음에 의혹을 제기한다. 
홍석재 감독의 <소셜포비아>는 인터넷, SNS 시대의 사이버 폭력과 익명성 뒤에 숨은 대중들의 폭력성을 날카롭게 조명하는 작품이다. 독립영화로는 이례적으로 25만 관객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다. 영화 속 모습은 오늘날 더욱 심화된 '마녀사냥'과 온라인 군중 심리를 떠올리게 하며 현재에도 유효한 경고를 던지는 작품이다. 

 ※ 관객과의 대화 
일시: 2025년 3월 27일(목) 18:00 상영 후
참석자: 변요한 배우, 류준열 배우, 홍석재 감독, 홍하늘 프로듀서 
진행: 김현민 영화 저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