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박물관

한국영화의 모든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보물창고

현재전시

한국영화박물관 만화원작영화 특별전시

행복한 상상 만화, 영화로 보다

  • 기간|2012.04.20.(금) ~ 10.21.(일)
  • 장소|한국영화박물관 기획전시실

'그림을 잘 엮으면 만화가 된다' (1985, 월 아이스너)-만화는 이야 기 그림이다. 인류는 끊임없이 '재미있는 그림에서 소리가 나는 방법이 없을까?' 를 생각했고 들리는 소리를 보이는 소리로 전환함으로서 말풍선 안을 채워갔다. 인류는 만화에서 더 큰 재미를 찾게되고 상상력은 더 발휘된다. 만화는 점점 더 진화하여 지면 속에 내가 좋아하는 주인공들이 움직이고 소리를 내는 뜻한 착각까지 일으킨다. 이런 맥락에서 만화를 영화로 보고 싶어 하는 대중들의 욕망은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진다. 이런 수요를 반영이라도 하듯이 1980년대 이후 최근까지 많은 만화원작 영화가 제작되었다. 소재적인 측면에서 성인만화로부터 스포츠만화, 청소년만화, 풍자만화, 무협만화 등 다양한 장르의 만화가 스크린으로 옮겨 졌으며, 이 같은 만화원작영화를 통해 친숙한 스타들이 만화캐릭터를 연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번 한국영화박물관 만화 원작영화 특별전시는 만화가 실사 영화가 되는 행복한 상상을 하며 상상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져보고, 체험하며 즐길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영화박물관 만화원작영화전시는 만화원작들이 어떻게 영화로 재탄생했는지 원작만화와 영화를 비교하며 볼 수 있다. 만화원작 영화들의 변천사 알아보기, 만화원작 대표작가 강철수, 이현세, 허영만. 강풀 네 작가를 중심으로 만화 원고 및 희귀 단행본과 영화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작가의 벽' , 영화 포스터와 원작만화 표지 비교해보기, 웹툰 보기, 영화 OST 듣기, 나도 만화가! - 만화그리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작가의 벽에서는 허영만 작가의 《식객》,《비트》, 《타짜》 원고 원본 및 단행본 등 50여점의 전시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 옛 만화가게를 재현하여 만화책 300여권을 직접 볼 수 있는 추억의 공간과 만화캐릭터 프로타주 그려보기 코너도 마련되어 어린이 관람객에게 재미있고 흥미로운 체험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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