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테크KOFA

영화가 있는 곳, 영화를 만나는 곳, 영화가 당신을 기다리는 곳

지난 프로그램

장철과 홍콩남아들 II

기간: 2010.02.09.화 ~ 02.26.금 |장소: 시네마테크KOFA 1관

장철과 홍콩남아들 II 대표 이미지

관객과의 대화
초대손님: 오승욱(감독), 주성철(영화평론가)
일시: 2010. 02. 10(수) 19:30 <철기문> 상영 후

격렬한 폭력의 미학과 비장미 가득한 특유의 스타일로 선 굵은 남성적 세계를 창조한 홍콩 무협영화의 거장 장철, 시네마테크KOFA에서는 지난 해 3월에 이어 시네마테크부산 부설 부산아시아필름아카이브와 공동주최로 장철의 두 번째 회고전 <장철과 홍콩남아들 II>를 개최한다. 1923년 중국 절강성 청전에서 출생해 시나리오 작가로 영화계에 입문한 장철은 1949년 대만으로 건너가 공동연출작인 <아리산 풍운>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홍콩으로 진출해 1962년 쇼 브라더스와 인연을 맺은 그는 1974년 쇼 브라더스를 떠나기까지 무려 70편 이상의 영화를 연출했다. 이후 세찬 변화의 바람 속에 1974년 쇼 브라더스를 떠나 대만에 정착, 쇼 브라더스 스튜디오의 대만지사로 자신의 프로덕션을 설립한 후 저예산 무협영화 제작을 계속했다.

지난해 ‘장철과 홍콩남아들’ 첫 번째 시리즈에서는 장철을 비롯한 호금전, 이한상 등 홍콩 거장들의 대표작들을 고르게 만나봤다면 이번 두 번째 기획전에서는 지난 기획전에서 미처 만나지 못했던 장철 감독의 다채로운 세계를 담은 대표작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특히 지난 기획전에서 선보이지 못 했던 두 번째 외팔이 시리즈 <돌아온 외팔이>를 비롯한 외팔이 3부작 모두와 비장한 결말이 돋보이는 <대자객>, 환상적인 콤비 강대위와 적룡이 선사하는 1974년 홍콩 최고의 흥행작 <소림오조>, 대만 시절 대표작인 <철기문> <차수> 같은 장철 감독만의 확고한 스타일과 무협 철학이 담겨있는 12편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소개된다. 또한 2월 10일 <철기문> 상영 후에는 무협영화에 특별한 관심과 지속적인 애정을 표명해온 오승욱 감독, 주성철 기자가 함께 하는 흥미진진한 대담도 준비되어 있다.

  • 쌍협
    장철 1971년 78분 HD
  • 대자객
    장철 1967년 113분 HD
  • 외팔이
    장철 1967년 111분 35mm
  • 신외팔이
    장철 1971년 95분 35mm
  • 소림오조
    장철 1974년 105분 HD
  • 철기문
    장철 1980년 109분 HD
  • 소림사
    장철 1976년 116분 HD
  • 사조영웅전
    장철 1977년 117분 DVD
  • 차수
    장철 1981년 87분 HD
  • 13인의 무사
    장철 1970년 121분 HD
  • 돌아온 외팔이
    장철 1969년 102분 HD
  • 잔결
    장철 1978년 101분 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