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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네오 리얼리즘 특별전
기간: 2011.06.07.화 ~ 06.19.일 |장소: 시네마테크KOFA 1관
기간: 2011.6.7(화)~6.19(일)
장소: 시네마테크 KOFA 1관
주최: 한국영상자료원
후원: 이탈리아 치네치타 루체
2차 세계대전 후 사실주의를 추구했던 이탈리아 영화의 한 경향을 칭하는‘네오리얼리즘’은 파시스트 정권과 전후 이탈리아 현실에 대한 영화적 대응이었다. 1940년대 이탈리아 영화 산업의 주를 이루는 영화는 파시즘의 선전영화와 부유한 이들의 통속적인 삶을 다룬 ‘백색전화’라 불리는 영화들이었다. 루키노 비스콘티, 세자레 자바티니,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주세페 드 산티스가 이끈 영화잡지 <치네마>는 이 ‘백색전화’ 영화를 비난하면서 평범한 이들의 일상적인 삶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사실적인’영화로의 귀환을 주장하였다. 전후 가혹한 시간을 살아가는 서민들의 삶을 직업배우들이 아닌 일반인을 출연시켜 현장에서 꾸밈없이 촬영한 ‘네오리얼리즘’ 영화들은 험난한 시대에 맞서 진실한 영화를 추구했던 영화인들의 응답일수 밖에 없었다. 이 영화들은 “너무나도 도덕적으로 만들어진 멜로드라마에 지나지” 않을지 모르지만, 모든 등장인물들은 이 영화 속에서“놀랄만한 진실성을 지니고 존재”하고 있다. 진정한 가치가 상실되고 가벼움이 부유하는 이 시대, 투박하지만 나를 심히 흔드는 감동적인 영화를 보려한다.
해설상영:
6월15일(수) 오후 7시 <움베르토 D> 상영 후- 김영진 영화평론가
6월16일(목) 오후 7시 <가난한 연인들의 연대기> 상영 후 - 한창호 영화평론가
상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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