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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인
Bellissima
아름다운 여인 Bellissima, 1951
35mm, 115분, 흑백
루키노 비스콘티 감독, 루키노 비스콘티, 프란체스코 로지 각본
안나 마냐니, 발터 키아리, 티나 아피첼라 출연
재능이 없는 어린 딸 마리아를 연기자로 키우고 싶은 막달레나는 방송국에 딸을 데리고 가 오디션을 받게 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마리아가 촬영현장에 적응하지 못하고 울음을 터트리자 딸을 데리고 집으로 가 버린다. 비스콘티의 초기 네오 리얼리즘적인 영화와 후기 낭만적 이상주의 영화 어디에도 딱 떨어지게 분류되지 않는 작품이나 서민들의 일상적인 삶의 사실적인 묘사, 비전문 배우 출연(막달레나의 남편 스파르타코) 등 많은 부분 네오리얼리즘 전통에 기대고 있다. 안나 마냐니의 탁월한 연기가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