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있는 곳, 영화를 만나는 곳, 영화가 당신을 기다리는 곳
사무라이 액션 특별전
기간: 2012.07.17.화 ~ 07.28.토 장소: 시네마테크KOFA 1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는 일본국제교류기금과 함께 우치다 도무와 미스미 겐지 감독의 작품 15편을 상영하는 ‘사무라이 액션 특별전’을 진행한다.
우치다 도무(1898~1970) 감독은 1922년에 감독 데뷔 이후 50여편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미야모토 무사시> 시리즈 등의 사무라이 시리즈로 특히 유명했는데, 이번 특별전에는 그의 사무라이 시리즈 중 <후지산의 혈창> <대보살고개> 시리즈 등이 포함된다. 미스미 겐지(1921~1975) 감독은 한국에는 <아들을 동반한 검객> 시리즈로 특히 유명한 감독, 1950년대에 영화계에 입문해 비교적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1년에 거의 두 편씩을 만든 저력을 보여준 감독이기도 하다. 우치다 도무가 리얼리즘을 내세웠다면 미스미 겐지는 엄격하게 통제된 미장센 속에서 보다 장르적인 세계를 선보였다. 이번 특별전에는 사무라이 액션 외에도 우치다 도무 감독의 영화적 야심이 숨김없이 드러난 대작 <기아해협>, 대학 검도부가 배경인 미스미 겐지 감독의 개성있는 현대물 <검> 등의 작품도 함께 상영된다.
감독 │ 우치다 도무 內田吐夢 / Uchida Tomu (1898 ~ 1970)
굴곡 많은 인생의 소유자로 약자에 대한 시선을 놓치지 않고 지배 계층, 빈부격차에 분노를 숨기지 않는 다이나믹한 연출을 보여주었으며, 전쟁 전에는 닛카츠, 전쟁 후에는 도에이에서 활약하며 50여 편이 넘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들었다.
감독 │ 미스미 겐지 三隅硏次 / Misumi Kenji (1921 ~ 1975)
기누가사 데이노스케 감독의 조연출로 본격적인 영화경력을 시작해 도에이사의 주력 감독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 특히 <자토이치> 시리즈 및 <검> 3부작, <네무리 교시로> 시리즈, <아들을 동반한 검객> 시리즈 등의 시대극에서 확고한 지위를 확립했다.
(서울아트시네마 제공)
상영작
캘린더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