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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emoriam: 故 최은희·신성일·임원식
기간: 2019.01.19.토 ~ 02.01.금
장소: 시네마테크KOFA 2관지난 해, 세상을 떠나 고인이 된 영화인들을 돌아보는 자리를 준비했다. 영화 같은 삶을 살았던 영화배우 최은희와 영원한 청춘스타였던 영화배우 신성일, 사극·시대극에 남다른 연출력을 보였던 감독 임원식을 추모하며, 그들의 대표작품들을 상영한다.
故 영화배우·감독 최은희
1943년 연극무대로 데뷔해 1947년 신경균 감독의 <새로운 맹서>를 통해 스크린에 등장했고, 그 후 평생의 동반자이자 영화적 동지 신상옥 감독과 함께 1950~60년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이자 배우였다. 이번 상영에서는 한국영화사상 가장 매혹적이고 치명적인 팜파탈/아프레걸 캐릭터를 연기한 <지옥화>와 단아한 미가 돋보이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최은희의 연출 데뷔작 <민며느리> 등의 작품을 상영한다.
故 영화배우·감독 신성일
신필름의 배우 공모를 통해 영화계에 데뷔한 후, <맨발의 청춘>과 함께 영원한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한 배우. 이번 상영에서는 볼멘 목소리로 바른 소리를 하던 막둥이 캐릭터가 돋보이는 <로맨스 빠빠>와 가난한 청춘의 자화상을 연기한 <초우>, 과거의 상흔에 고뇌하는<안개> 등의 작품을 상영한다. 또한 그가 연출한 <어느 사랑의 이야기> 역시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故 감독 임원식
생전에 시대 고발, 리얼리티, 휴머니즘 등이 베어있는 작품을 선호한다고 말했던 임원식 감독의 대표작품들을 상영한다. 그의 연출 데뷔작 <청일전쟁과 여걸 민비>를 비롯해 <대폭군>, <아리랑>,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등 권력으로부터 탄압받는 민중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임원식 감독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기간: 2019년 1월 19일(토)~2월 1일(금)
장소: 시네마테크KOFA 2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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