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FA 더블 피처: 스피릿 오브 씨너스'는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씨너스: 죄인들>에서 깊은 영감을 받아 준비했다. 다양한 주제와 장르적 요소를 넘나드는 <씨너스>는 음악이 억압에 맞서는 저항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인상적인 개념을 탐구하며, 흑인 미국인과 아일랜드인이 겪은 역사를 각자의 민속 음악을 통해 연결해낸다.

음악이 과거와 미래의 영혼을 소환할 수 있다는 이 영화의 모티브를 이어받아, 우리는 영화의 힘을 빌려 블루스 뮤지션 허디 레드베터(일명 레드 벨리)와 아일랜드 전통 포크 싱어 셔서흐 오 헤어나이(일명 조 히니)의 영혼을 스크린 위로 소환한다.

이를 위하여 상영하는 고든 파크스 감독의 <레드벨리>와 팻 콜린스 감독의 <그라나이트의 노래>는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작품들이다. 이 작품들과 <씨너스>를 극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 주의 사항: 기획전 진행되는 중 만일 뱀파이어가 극장에 접근하는 경우, 고객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절대 안으로 초대하지 마시기 바란다.

[기획전 소개]
*8월 1일(금) 15:30 <씨너스: 죄인들> 상영 전 (최영진 프로그래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