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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수록영화정보 총 1편
| 제목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K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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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연 | 이나영(문유정),강동원(정윤수),윤여정(모니카수녀),강신일(이주임),정영숙(유정모),김지영(박할머니),장현성(유찬),최명수(김신부),김세동(서교도관),정인기(정민석),정진(태선),양익준(환규),윤주련(민옥),은원재(어린윤수),이병준(어린은수),김진희(어린유정),김진혁(교도관A),최용민(최사장),오정세(김선생),김재만(제비),이훈진(돼지),오순태(떡대),고동업(윤수부),김소희(윤수모),최정우(외삼촌),박필영(구치소장),이재구(분교선생님),김건호(경비),송창곤(구치소의사),장유상(양아치1),최욱(양아치2),김아련(여대생1),신용욱(강사1),한상철(강사2),김자영(파출부),나기수(법륜),신영진(유찬처),남인옥(민석처),구본석(유철),윤해린(유철처),이재진(유정모담당의사),이병창(변호사1),최용석(변호사2),이세은(박할머니손녀),천우석(앵버리아이1),정솔(앵버리아이2),조민기(앵버리아이3),박소라(홍여인딸),최경만(방원1),정구영(보안과장),김영준(가스가게주인),정연주(라디오DJ1),위서현(라디오DJ2),엄예은(정민석딸),최승희(유찬아들),강선아(유철딸),이유진(산골분교소녀),권오훈(교도관B),김종길(교도관C),조영덕(교도관D),오용세(교도관E),원홍기(유정부),나인옥(민석비서),박창희(이웃집남편),강청자(이웃집부인),한양대연극영화과 학생들(대학생들),개봉동성당 합창단(세례식성가대),이동혁(세례식성가대),남해 이동초등학교 5학년 창의반 학생들(초등학교학생들),오광록(2896),김부선(홍여인) |
| 유형 | 극영화 |
| 수입원제명 | Maundy Thursday ( Woo-ri-deul-ui Haeng-bok-han Si-gan ) |
| 감독 | 송해성 |
| 각본(각색) | 장민석,박은영 |
| 원작 | 공지영 |
| 제작사 | 엘제이필름㈜,상상필름㈜ |
| 제작 연도 | 2006 |
| 길이/상영시간 | 장편/120 분 |
| 장르 | 드라마 |
| 줄거리 | 골치덩이 자살미수자 유정, 윤수를 만나다. 세번째 자살도 실패한 그 해 겨울, 모니카 고모의 손에 이끌려 교도소에 갔다. 내키진 않았지만, 정신병원에서 요양하는 것보다는 나을 테니까. 독해 보이는 창백한 얼굴의 사형수. 내내 거칠고 불쾌하게 구는 저 녀석이나 잘못한 거 없이 쩔쩔매는 고모나 어이없기는 마찬가지다. 다른 때 같았으면 "가관이네, 끝!"하고 바로 잊어버렸을 텐데, 어쩐지 마음이 울컥한다. 아, 이 남자...! 비운의 사형수 윤수, 유정을 만나다. 내 생애 마지막이 될 겨울의 어는 날. 만남의 방에 불려갔다. 찾아온 수녀에게 나 좀 건들지 말라고 못되게 말해줬다. 그런데, 창가에 서 있는 저 여자. 죽은 동생이 좋아했던 애국가를 부른 가수 문유정이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처럼 동정도 어색한 기색도 없이 그저 서늘하게 나를 보고 있었다. 두 번째 만난 날. 억지로 왔다며 기분 더럽다며 신경질을 부리는 이 여자. 어쩐지 나를 보는 것만 같아 눈을 뗄 수 없다. 일주일에 3시간. 목요일 10시부터 1시까지 교도소 만남의 방. 두 사람이 마주 앉는다. 부유하고 화려한 여자와 가난하고 불우했던 남자. 너무도 다르지만, 똑같이 살아있다는 것을 견딜 수 없어하던 그들. 처음엔 삐딱하고 매몰찬 말들로 서로를 밀어내지만, 이내 서로가 닮았음을 알아챈다. 조금씩 경계를 풀고 서로를 들여다보기 시작하는 두 사람. 조그만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의 온기만큼 따스해져가는 마음. 그들은 비로소, 아무에게도 하지 못했던 '진짜 이야기'를 꺼내놓게 된다. 진짜 이야기가 만들어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유정이 고백을 들은 윤수의 진심 어린 눈물은 유정의 상처를 아물게 하고, 윤수의 불행했던 과거와 꼬여버린 운명은 유정의 마음을 울린다. 상처로 상처를 위로하고 다독이면서 그들의 절망은 기적처럼 찬란한 행복감으로 바뀌어간다. 이제, 여자는 스스로 죽을 결심 따위는 할 수 없게 되고, 남자는 생애 처음 간절히 살고 싶어진다. 세상에 '사랑'이 있다는 것. 살아있다는 것의 기쁨을 알게 해준 서로가 더 없이 소중하다. 그러나, 늘 마지막인 우리들의 만남... 매일 목요일이었으면 좋겠다는, 말도 안 되는 바램이 그들 마음에 가득 차오를 무렵. 그들에게 허락된 시간이 얼마 남지않았음을 알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