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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으로 간 사나이
죽은 아버지가 화성으로 여행을 떠났다고 믿는 어린 소희(김희선)에게 아빠의 편지를 대신 전해주던 승재(신하균)는 고향 마을 우체부가 된다. 도시로 떠난 소희에게 고향은 할머니가 있는 마음의 피난처이자 승재가 있는 첫사랑의 순수한 곳이다. 그 순수함을 외면하고 사랑과 성공에 쉬지 않고 매진하던 소희는 승재에게서 과거의 기억이 담긴 소포를 받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고향은 이미 댐건설로 인해 물에 잠겼고, 할머니와 승재 또한 이미 화성으로 떠나고 없다.
2005.10.08.토 13:00
2005.10.15.토 15:30
2005.10.16.일 13: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