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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의 최수희가 호텔에서 자살을 기도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젊고 발란한 영문과 여대생 수희가 사업에 실패하고 자살하는 오빠로 인해 어머니의 병원비와 동생의 학비를 위해 호스티스로 전락한다는 전형적인 멜로드라마이다. 주간한국과 연방영화사 여배우 모집에서 발탁되어 박종호 감독의 <그대의 찬손>으로 데뷔하여 7, 8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의 한명으로 극장 스크린과 안방화면을 달구었던 유지인이 최수희 역을 열연하였다. 그녀의 상대역으로 김추련과 하명중이 나와 출세를 위해 또는 너무나 사랑했다는 이유로 그녀에게 상처를 입히는 문부장과 배남호 역을 무난히 소화하고 있다.
2006.03.18.토 13:00
2006.03.26.일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