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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용현은 얼마전 화재로 죽은 소설가 광태가 살던 미금아파트 504호로 입주한다. 천정과 바닥의 불에 그을린 기묘한 흔적, 처음보는 공간인데도 이상하게 낯익은 장소. 복도로부터 흘러들어오는 음산한 소리. 용현은 알 수 없는 불길한 기운을 예감하는데.... 택시기사로 일하는 용현은 새벽근무를 마치고 아파트로 돌아오던 중 근처 편의점에 들르고, 그 곳에서 점원으로 일하는 선영과 마주친다.
2006.07.01.토 16:30
2006.07.16.일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