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있는 곳, 영화를 만나는 곳, 영화가 당신을 기다리는 곳
제삼부두 영번지
독사(양일민), 악어(독고성), 준호(신성일) 세 패거리는 부산 부두의 패권을 놓고 다툰다. 어느 날 준호는 자신이 경영하던 나이트클럽에서 일하게 된 미라(문희)를 사랑하게 된다. 준호에게 원한이 많은 독사가 부두에서 결투를 할 때, 악어 일당은 어부지리를 차지하기 위해 준호의 친구이자 살인청부업자인 광수를 고용한다. 미라의 죽음을 무릅쓴 사랑과 악어, 독사, 준호 일당의 패권 다툼과 음모가 결합된 갱스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