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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
(최종집계 2위, 씨네21 1위, 싸이월드 2위, KMDb 3위)
1960년대 초, 어느 산골주막에 30대 남자가 도착한다. 그는 주막여인의 판소리에 회상에 잠긴다. 어린 시절 동네에 소리꾼인 유봉(김명곤)이 찾아온다. 동네아낙인 동호(김규철)의 어머니는 유봉과 사랑에 빠져 동호와 함께 마을을 떠난다. 동호 부녀와 유봉, 유봉의 딸 송화(오정해) 넷은 가족을 이루어 살게 되지만, 동호의 어머니는 아기를 낳다 죽는다. 유봉은 송화에게 소리를 가르치고, 동호에게는 북치는 법을 가르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