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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수사대장 장형사(허장강 분)는 부인(윤정희 분), 처제, 아들 규석(이승현 분)과 함께 힘들지만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그 즈음 남녀 혼성 범인에 의한 오토바이 상습 탈취 사건이 벌어지고, 장형사는 범인을 잡지 못해 상부로부터 질책을 당한다. 그러던 어느날, 장형사에 체포되어 자식과 아내를 잃은 이민수(문오장 분)에 의해 아들 규석이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장형사의 가정은 위기에 처한다. 위기 상황에서도 규석은 특유의 명민함과 따뜻함으로 민수를 감동시키고, 마침내 이민수는 규석을 풀어주고 경찰에 체포된다. 또한 오토바이 탈취사건의 범인인 규석 친구 돌이의 누나(김창숙 분)는 동료 범인인 남자친구와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자수한다.
2006.05.13.토 16:30
2006.05.23.화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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