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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
해방 공간에서 공산당 일당은 반대파의 남장군(박암 분)을 죽이기 위해 암살자(장동휘 분)를 고용한다. 그는 그가 이전에 죽인 남자의 딸 신애(전영선 분)과 함께 살고 있다. 신애가 볼모로 잡힌 가운데 공산당원 하나(남궁원 분)와 암살의 길을 떠난 주인공은, 남장군의 암살에 성공하지만 공산당에 의해 죽고 만다. 이어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거의 서사가 없으며, 극도로 다양한 편집상의 실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만희 감독의 의식적인 실험영화.
2006.05.14.일 16:30
2006.05.24.수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