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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프로그램

매직 랜턴 쇼

Magic Lantern Show, Utsushi-e

출연: 야마가타 후미오, 타나카 요코
60분 상영없음
줄거리

Magic Lantern Show, Utsushi-e

우쓰시에(Utsushi-e)는 19세기 초부터 20세기 초까지 100년 동안 번성하였던 일본의 전통적인 매직랜턴 쇼다. 우쓰시에는 서양의 매직랜턴과는 달리 여러 개의 핸드 핼드 매직랜턴을 이용해 여러 개의 움직이는 영상을 만들었으며 그 스타일과 주제는 일본 전통 공연예술에서 유래한다. 이번 기획전 기간 중에는 전통적인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밍와자(Minwa-za)사의 연희자들을 초청, 우쓰시에를 직접 시연한다.
매직 랜턴 쇼를 공연하는 일본 밍와자는 1968년 그림자 그림을 공연하는 극단으로 창립되었다.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일본의 전통적인 이야기를 매직 랜턴 쇼로 공연하여 “환상의 예능부활”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여러 신문, 잡지, 텔레비전에 소개되었다. 작년에는 미국의 스미소니언 박물관(워싱턴), 링컨 센터(뉴욕), 보스턴 미술관에서 공연하였다.

이번 한국 공연에서는 “달마야화”와 “밀물”이라는 두 작품을 선보이며, 매직 랜턴쇼의 역사와 공연기법에 대해 설명해 줄 예정이다. 관객들 중 원하는 사람은 매직 랜턴을 직접 작동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1. 달마야화 (だるま 夜話)
족자로부터 뛰어 나온 달마가 일으키는 유쾌한 소동!
에도(江戶) 시대말, 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달마의 나메라(滑)稽이야기」를 현대의 관객들을 위해 각색한 작품이다. 어떤 집에 걸려 있는 족자 속의 달마가 한 밤중에 뛰쳐나온다. 달마는 방에 있던 술을 자기 멋대로 마신 후 취해 부채춤을 춘다. 이 소란에 놀라 깬 부인을 보고 달마는 당황해서 도망치기 시작하고 이 후 흥미로운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사진 1, 2)

2. 밀물 (上 げ 汐)
코우따(에도 시대 속요의 총칭)라는 일본 전통 가요에 “밝은 빛으로 놀리는 기예에 있어서”라고 매직 랜턴 즉 우츠시에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우츠시에의 기법을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 5.16(토) 6시, 5.17(일) 4시 시네마테크KOFA 1관
. 공연: 야마가타 후미오, 타나카 요코

관련 프로그램 및 상영일정
개관 1주년 기획전 2009.05.12.화 ~ 05.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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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5.16.토 18:00 시네마테크KOFA 1관

  • 2009.05.17.일 16:00 시네마테크KOFA 1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