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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수 탈주하다
Un condamné à mort s'est échappé
1960년대 한국에 <저항>이라는 제명으로 상영 된 이 영화는, 1943년 처형되기 전 리옹의 감옥을 탈출한 앙드레 데비니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사형수 탈주하다”라는 원제와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불어간다”라는 부제에서 관객은 영화의 결말을 즉각 알 수 있지만 마지막 장면까지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는 극도의 긴장감은 브레송의 뛰어난 연출의 힘이라 할 수 있다.
2010.08.03.화 17:00 시네마테크KOFA 1관
2010.08.11.수 17:00 시네마테크KOFA 1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