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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은 없다
No Violence
폭력은 없다 1975
DCP, 컬러, 105분
은퇴를 앞두고 있는 박형사는 동정 없는 세상을 저주하며 거칠게 살아가는 광일을 밝은 세상으로 안내하고자 하지만 쉽지만은 않다. 교통사고를 당하고 병원에 입원한 광일은 담당간호사 인숙을 사랑하게 된다. 퇴원하는 날 광일은 박형사에게 악의 소굴에서 떠나 새출발을 다짐하고 박형사의 도움으로 여동생 광숙과도 재회하게 된다. 젊은 시절 박노식을 보듯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분노와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하는 어린 탕아, 광일 역의 노진아와‘폭력은 없다’며 분노한 청춘을 감싸 안으려 하는 노쇠한 박형사로 분한 박노식 자신의 모습이 묘한 감흥을 만들어낸다.
2011.06.05.일 13:00 시네마테크KOFA 1관
2011.06.14.화 14:00 시네마테크KOFA 1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