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1969년 열렸던 역사상 전무후무한 불후의 공연 ‘우드스탁’을 담은 록 다큐멘터리. 1960년대를 마감하는 마지막 해에 열렸던 이 대규모 록 페스티발은 청년문화의 정점을 알린 일대 사건. 1969년 8월15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열렸던 공연을 고스란히 담은 이 작품은 상업성을 떠나 진정한 평화와 사랑의 페스티발로 전환하는 순간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1994년 개봉 당시 삭제됐던 제니스 조플린의 ‘Work me, Lord', 지미 핸드릭스의 ’Voodoo Chile' 등이 복원된 버전이다. 존 바에즈, 더 후, 산타나, 제니스 조플린, 지미 핸드릭스 등 이름만으로도 탄성을 자아내는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과 40만 관중들의 환호가 살아 숨쉬는 이 작품은 미국 전역에 청년문화가 태동되고 변혁의 기운이 넘실대던 시대에 청춘과 록이 함께 했음을 증명했으며, 이들 전설의 뮤지션들처럼 록 다큐멘터리의 고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