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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에서의 여름
Summer in Berlin
발코니에서의 여름 Sommer vorm Balkon
카트린(잉카 프리드리히)과 니케(나디아 울)는 베를린의 오래된 아파트에 함께 거주하고 있다. 프라이부르크에서 온 카트린은 싱글 맘으로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중이고 니케는 뛰어난 재봉사이지만 현재 파트타임으로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둘은 트럭 운전사인 로날드를 알게 되고 니케와 하룻밤을 지낸 그는 그녀의 아파트로 들어온다. 카트린은 친구를 잃어버린 것 같은 외로움에 술을 마시게 된다.
사랑, 우정, 고독 등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생기는 감정들을 카트린과 니케라는 두 여인을 통해 진솔하고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두 여배우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소소한 일상을 그대로 포착하는 드레젠의 탁월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영화이다.
2014.07.20.일 18:30 시네마테크KOFA 1관
2014.07.25.금 16:00 시네마테크KOFA 1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