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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 시간
복직을 앞둔 산드라는 회사 동료들이 그녀와 일하는 대신 보너스를 받기로 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투표가 공정하지 않았다는 제보 때문에 월요일 아침 재투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그녀는 16명의 동료들을 찾아가 자신을 선택해달라는 설득을 시작한다. 원제(이틀과 하룻밤) 그대로 두 번의 낮과 한 번의 밤이라는 한정된 시간에 자신의 복직을 위해 동료들을 설득해가는 산드라의 여정이 전부인 이 단순한 내용의 영화는 묘한 긴장감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다르덴 형제 감독의 연출이 마리옹 꼬띠아르의 섬세한 연기와 만나 한편의 감동적인 영화를 관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2015.12.22.화 16:30 시네마테크KOFA 2관
2015.12.30.수 19:00 시네마테크KOFA 2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