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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전
The Mountain In The Front
화가 진경은 포천 작업실이 불이 나 홍천으로 이사했다. 새 작업실을 짓고 빌린 돈을 갚다가 근 10년 만에 개인전을 열었다. 이 영화는 그 전시에 걸린 그림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쓰레기였던 물건들은 진경의 손끝에서 미술작품이 된다. 포천 작업실에서 불에 탄 책장으로 화판을 만들어 진경이 살아온 시간들은 첩첩 산 그림으로 피어난다.
2016.09.11.일 13:30 시네마테크KOFA 2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