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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Bleak Night
세 사람은 기차길 옆에서 야구를 하고 연애 사업까지 공유하며 둘도 없는 친구사이다. 그러나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편부 슬하에서 자란 기태가 콤플렉스로 엇나가기 시작하면서 돈독했던 이들의 관계에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 자잘한 문제들까지 걱정하고 배려하던 소년들의 우정은 치유되지 않는 생채기를 내는 가학적 관계로 변질되어 간다. 죽고 못 사는 삼총사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 2011 홍콩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 수상작
* 권율 추천사: 혹시 나에게도 이런 일이 벌어진 적이 없었나? 그 시절 고등학교에서 많이 보았지만 보지 못했던 멀고도 가까운 이야기. 한때 친했지만 이제는 연락이 끊긴 친구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듯이 먹먹하다.
* 한예리 추천사: 완성도 높은 각본.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온몸으로 말하는 배우들.
2017.01.18.수 14:00 시네마테크KOFA 1관
2017.01.22.일 17:00 시네마테크KOFA 1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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