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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해탄은 알고 있다
The Sea Knows
1944년, 조선인 학도병들이 나고야의 훈련 부대에 배치된다. 그중에는 총독에게 대들었던 요주의 인물 아로운(김운하)도 있다. 고참병 모리(이예춘)는 '일본 군대 50년의 전통'이라며 아로운을 비롯한 학도병들을 학대한다. 나카무라(김진규)에게 일본 여인 히데코(공미도리)를 소개받은 아로운은 군대에서 당한 일들을 이야기하면서 그녀로부터 위로를 받고 연인이 된다. 남양 전선으로 출발하기 전날 밤, 미군의 폭격으로 수송선이 파괴되고 아로운의 출병도 연기된다. 히데코를 만나러 간 아로운은 그녀의 권유로 탈영, 함께 도망치지만 헌병 미야모토(박암)가 그들을 끝까지 추적한다.
한운사 원작 동명의 KA 라디오 방송극을 영화화한 작픔. 사운드와 영상의 일부가 유실된 불완전본이다.
2018.01.05.금 14:00 시네마테크KOFA 2관
2018.01.09.화 16:30 시네마테크KOFA 2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