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있는 곳, 영화를 만나는 곳, 영화가 당신을 기다리는 곳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
Cutting the Sorrow With a Knife Stuck in the Chest
배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목포에 온 재호는 악덕소개업자의 마수에 걸려 현대판 노예선이라 불리는 새우잡이배를 타게 된다. 그 배에는 15세 가출 소년, 나이든 천 씨, 원양어선을 타고 왔다가 속아서 온 길재 그리고 전과자 수배를 받고 있는 정복춘이 타고 있다. 재호는 동력선을 빼앗아 탈출을 시도하지만 정복춘의 배신으로 사공이 먼저 눈치를 채 실패한다. 그러던 어느날 재호는 선원들을 모아 탈출할 것을 제안하지만, 이내 예상치 못한 어둠의 그림자가 서서히 다가온다.
2018.01.16.화 19:00 시네마테크KOFA 2관
2018.01.20.토 14:00 시네마테크KOFA 1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