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인간을 숙주로 삼는 외계생명체와 우주비행사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현재까지 본시리즈 4편 프리퀄 2편이 나왔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스위스 화가 H.R 기거의 화보집 <네크로노미콘>에 매료되어 그 중 '네크로노미콘 IV'을 에이리언의 기본 디자인으로 정한다. 길게 튀어나온 머리에 끈끈한 체액을 흘리는 이중턱을 가진 에이리언은 남성 성기를 연상케하는 H.R 기거 특유의 디자인의 대명사이다. 또한 기거는 공포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에이리언에게 눈을 달아주지 않았는데 2017년 출시된 프리퀄 <에이리언: 커버넌트>에서 인간과 비슷한 에이리언의 시점샷이 나오는 걸로 보아 어떠한 시각체계는 갖춘 듯하다. 에이리언의 슈트 액터로 고용된 사람은 나이지리아 출신의 미술학도인 볼라지 바데조였는데 키가 2미터 18cm에 달했다. 바데조는 에이리언 특유의 움직임을 몸에 익히기 위해 태극권과 마임 수업을 들어야했다.